경북 경산시지회(지회장 김시윤)에서는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남천초등학교(교장 이권현) 학생 19명과 와촌초등학교(교장 김명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운영했다.

남천초등학교 학생들은 과거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김대동 부지회장이 지도하고, 와촌초등학교 학생들은 과거 중등학교 교사를 역임한 현덕형 경산시노인대학장이 맡아서 기탄한자와 사자소학 등을 교재로 기초한자와 충효에 대한 내용을 가르쳤다.

이번 강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부모들까지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6일 수료식에서는 김시윤 지회장이 모범학생에게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하고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도서상품권을 전달하는 한편 우유와 빵 등 간식을 제공했다.

경산시 지회는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 고등학생들에게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