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신노인 예찬
[삶의 향기] 신노인 예찬
  • 관리자
  • 승인 2010.09.03 11:55
  • 호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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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윤/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21세기 ‘동방의 밝은 빛’ 찬란해. 식민지와 전쟁이 남긴 폐허!
어둠 속에 그 불 밝힌 주역들 인생 황금기 맞아 행복한 어르신,

보릿고개 새마을 운동으로 단련된 투박한 억척으로 매일매일
운동하고 요것조것 잘 먹고 잘 사는 법 실천하는 건강한 어르신,

자식에게 의지 않고 용돈 내가 벌어 이웃 위해 아낌없이 쓰고
모두에게 베풀면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당당한 어르신,

경륜과 지혜 두루 갖춘 사회의 주역으로 나라 발전 기틀 닦고
노년 권익 앞장서서 미래 활동 무대 창조하는 든든한 어르신,

세대 갈등 조절하여 더 불어 함께 사는 세상 문 활짝 열고 너와나
우리를 모두 품어내는 후덕한 어르신,

인사, 감사, 봉사, 헌사의 넉넉한 마음으로 젊은이를 푸근하게
감싸않아 새 역사로 녹여내는 향기로운 어르신,

자연은 생명의 원천 사랑과 지성으로 가꾸시어 아름다운 유산으로
후세에 물려주어 대물림하는 지혜로운 어르신,

건강 장수(長壽)로 우뚝 서서 인생 2막을 풍작으로 거두시고 황혼
금빛 누리시는 팔팔한 어르신,

부부끼리, 짝꿍끼리, 다정하게 손잡고 음악회다 영화관이다 예쁘게 차려 입고
길 따나는 고독 잊은 신나는 어르신,

밝은 미소, 맑은 마음, 꽃단장, 정리정돈, 노인 티 확~ 날려
엄청 대단한 나라 일구어 낸 뒷모습 아름다운 위대한 어르신,
소리 질러 천만세 부르세, 만만세 부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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