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성기다. 정부가 녹색성장의 키워드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행정안전부가 국가자전거도로 구축계획,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와 관리지침 등을 포함한 자전거도로 마스터플랜인 ‘전국 자전거도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국가자전거도로 구축사업에 1조20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의 중심에 자전거가 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에게 자전거는 ‘건강지킴이’로도 각광받고 있다. 무릎 등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운동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본지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4회에 걸쳐 ‘자전거를 탑시다’ 기획특집을 연재한다. 이번호는 마지막으로 전국 주요 자전거 도로와 인프라에 대해 살펴본다.<끝> 
안종호 기자 joy@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