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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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0.09.17 14:25
  • 호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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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상 회장이 한림중앙의원 4거리에서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어린이들의 등교를 돕고 있다.

홍천읍 ‘빗자루 할아버지’ 유화상 회장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희망5리 유화상(81) 경로당 회장은 아침 7시부터 바쁜 시간을 보낸다. 홍천시내에서 제일 복잡한 한림중앙의원 4거리에서 홍천초교 학생들과 홍천여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 등교할 수 있도록 수신호를 하다보면 두 시간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다.

경찰관으로 청춘을 바치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후, 14년간 참전 경찰유공자회 회장을 지내기도 한 유 회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65일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 교통봉사를 마치고 나서도 낮에는 시내를 돌면서 폐지 등을 수집해 회비 없는 경로당을 운영하는가 하면 마을 구석구석을 빗자루로 쓸고, 텃밭에 채소를 가꿔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하는 유 회장은 봉사활동 하기에 시간이 턱없이 모자란다고 푸념 한다고 이웃들은 귀띔한다.
이도근 기자/홍천



인천연수초교, 독거노인에 밑반찬 전달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 교육복지 대상 어린이들은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독거노인들 삶에 대한 의욕과 활기를 심어주기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 도시락을 관내 독거노인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평소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어 드시기 어려운 반찬 5가지를 선정했다. 전문요리강사는 어린이들과 잡채요리, 오이소박이, 불고기, 김치전, 건새우 마늘종 볶음 등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 참가한 교육복지 대상 어린이들은 자신들 보다 더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삶에 대한 의욕과 활기를 심어주기 위한 이번 행사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일일이 전달했다.

독거노인들이 계신 곳에 직접 방문, 밑반찬도 나누고 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던 한 어린이는 “독거노인들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우리들의 재롱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우종신 교사는 “어르신들이 학생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일 기자/인천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면민의 날 행사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 지평면 면민의 날 행사가 9월 1일 성대하게 펼쳐졌다.
지평레포츠공원에서 형형색색의 200여개 풍선을 띄우며 개막된 제15회 지평면민의 날 행사는 축구, 족구, 줄다리기, 줄넘기, 400m계주, 마라톤 등 8종목 체육경기와 노인공굴리기, 투호 등 민속경기를 즐기며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이날 김선교 양평군수는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면별로 추진하는 숙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읍면별 특성화된 전략을 통해 ‘사람 중심의 그린피아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8월 31일 열린 전야제에는 가수 이 용 등 많은 연예인이 멋진 공연을 펼쳤고, 지평노인복지관 할아버지 할머니 15인조가 출연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정해선 기자/양평



제48회 천안시민 체육대회 성황리 열려
57만 천안 시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48회 천안시민 체육대회가 9월 4일 성무용 천안시장과 양승조 국회의원, 김호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선수단 3000명, 시민 2만7000여명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축구, 베드민턴, 케이트볼, 볼링, 테니스, 배구, 족구, 육상, 씨름, 달리기, 팔씨름, 소방호스 메고 이어 달리기, 장애인 육상 등 13개 종목에 걸쳐 읍면대항전으로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민들이 개회식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참여상△응원상△질서상△화합상△환경상△페어플레이상 등의 단체상과 종목별 시상을 했으며, 식전행사로 △천안흥타령 풍물단의 풍물놀이△타악 퍼포먼스△시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큰잔치 등이 열렸다.
전병곤 기자/천안



인천 중구보건소 어린이 성폭력 예방 성교육 실시
인천 중구보건소는 8월 25일 신흥동 주민센터에서 통장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스톱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해 통장들이 해야 할 일을 비롯해 성폭력 발생 후 대처방법, 유아에서 사춘기까지의 성학대와 부모의 역할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신흥동 통장자율회는 8월 20일 야간순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어린이 및 부녀자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관내 소공원, 골목길, 취역지 등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현종열 기자/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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