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노인의 날 및 대한노인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가 추석연휴 직후인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마련된다.

9월 2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대한노인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하는 코리안팝스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마련된다.

9월 28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 익산 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노인회장배 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이튿날인 9월 29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공군회관에서 한국시니어포럼 창립기념식 및 세미나가 마련된다.

한국시니어포럼은 대한노인회 를 중심으로 고령사회에 대응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책전환을 촉진하고, 국민인식 전환과 여론확산을 촉진하는 한편 노인의 사회적 책무 및 역할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창립된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 김숙희 한국시니어포럼 공동대표(전 교육부장관)가 기조강연을 하며,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좌장으로 김동배 연세대 교수가 ‘1천만 노인시대의 도래와 대한노인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은 이영분 건국대 교수와 김원종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이 참여한다.

또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을 좌장으로 송인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1천만 노인시대의 도래와 노인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하일호 변호사(대한노인회 정책이사)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박철호 교수가 토론한다.

9월 30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장충체육관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 2부 행사에서는 현죽효행상 및 안필준 노인복지대상 시상식과 함께 실버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