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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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승인 2010.10.08 17:36
  • 호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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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장애까지 겹쳤으나 봉사 멈추지 않는 아산시 송양식 어르신

부인은 3급 장애인, 본인은 4급 장애인이지만 남을 조금이라도 도우려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온 동네를 다 누비고 다니면서도 쓰레기를 줍고 얼굴에는 웃음이 넘치는 자원봉사를 하는 어르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양식 어르신은(81) 고령에도 불구하고 새벽이면 온 동네를 누비며 버려진 휴지와 쓰레기를 줍고 거리를 깨끗하게 치워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송양식 어르신은 이북에서 1950년 홀로 월남해 백령도 도착 미 공수 소속 옹진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해 4년을 근무하고 1954년2월 23일부로 대한민국 육군에 편입돼 백령도에서 4년간 근무 후 5월15일 제대 후 옹진에서 결혼했다.

송 어르신은 국가유공자로서 항상 나라 지키는 마음으로 내 주변 내 동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거리의 쓰레기 줍는 노인으로 기꺼이 변신했다.

김군자 기자/아산 


우리나라 최초 웰다잉 영화제 개최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회(회장 홍양희)는 웰다잉에 대한 이해가 더욱 잘 전달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각당복지재단 신축 건물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웰다잉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일 동안 영화 8편을 보며 영화에 대한 소감, 토론을 하며 일찍부터 죽음 준비 교육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회 웰다잉 연극단은 '행복한 죽음'을 무대에 올린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영원히 살 것처럼 죽음을 염두에 두지 않고 욕심을 부리며 살고 있다. 오죽하면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메울 수가 없다.’는 말이 있겠는가?

이 작품에 나오는 여 주인공은 67세로 암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떡볶이 가게를 20년 넘게 하면서 모은 재산을 음지에서 불행하게 사는 어린이들, 특히 소아암환자 어린이들에게 전부 기부를 하고 홀가분하고 행복하게 죽어간다는 내용이다. 10월 13일 오후 3시 교보생명 강당에서 개막공연을 할 예정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은란 기자/성남


경기도 오산시 경로당 어르신들 실버문화탐방
(사)경기도실버자원봉사회(회장 안재분) 부설 청담평생교육센터(센터장 김기만)는 9월 29일 오산시지회 산하 각 우수경로당 회원 등 45명과 봉사임원이 오산시민회관에서 출발하는 2010 한사랑 실버 서울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청담평생교육센터는 이날 문화탐방단을 대상으로 ‘실버자원봉사자 기초 및 기본자세’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도 가졌다. 문화탐방단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며,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친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봉균 기자/수원


 

부천 대한예수교장로회 성화교회 제60회 경로잔치 개최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성화교회(담임목사 이주형)는 10월 2일 김만수 부천시장, 이필구 도의원,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내빈과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경노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선물도 전달했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용단의 춤과 이주형 담임목사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성화교회가 연간 4회의 경로잔치를 이어오기를 20년. 60회에 걸친 경로잔치를 통해 교회가 경로사상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며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조남원 기자/부천


울산 중구 '통합 자원봉사의 날' 행사
울산 중구(구청장 조용수) 사회복지지원과 주관으로 '통합 자원봉사의 날' 행사가 9월 26일 울산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공연, 이, 미용, 진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 및 중구관내 경로당 어르신 400여명과 24개 전문봉사단 봉사자 100여명이 한곳에 모여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톱에 메니큐어를 30여년 만에 칠하는 것이 신기하다"며 "꾸준히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영희 기자/울산 


유관순 열사 순국 제90주기 추모제 열려
유관순 열사 추모제가 9월 28일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등 내빈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용두리에서 태어나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학당에서 신학문을 배웠고, 학교 옆 정동교회를 다니며 나라와 민족에 대한열정과 애국심을 키웠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가자 만세시위에 참여했고, 3월 5일에는 학당단 시위에 참여, 대한독립만세 를 불렀다. 조선총독부 휴교령으로 인해 고향인 병천에 내려와 김구응, 유중무 등과 함께 4월 1일 장날을 이용,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전병곤 기자/천안



인천 남구 새마을부녀회 쌀 4가마로 송편 빚어 다문화 가족에 전달
인천 남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안순)는 9월 13일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남구 주안1-5동, 도화1, 2동, 용현2~5동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추석맞이 송편을 빚었다.

이 행사는 40여 년 전 우리가 어려울 때 외국의 도움을 받던 시절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온 행사로 이제는 우리와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주민여성 다문화가족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 계승하여 우리 풍습을 습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추석맞이 송편을 만들었다.

남구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문화 가족을 돕기 위하여 시행하는 행사로 가을에는 김장을 담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봄에는 반찬을 만들어 불우이웃,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들에게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추석맞이 송편은 쌀 4가마로 빚어 다문화 가족 41가구에 전달했다.

김정일 기자/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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