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미디어 심포지엄 열린다
노인미디어 심포지엄 열린다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0.11.10 14:14
  • 호수 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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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울노인영화제 발전방향 모색

3년간 진행돼 온 서울노인영화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11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서울노인영화제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노인미디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9988 어르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계, 미디어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참여 감독들의 도전기 발표를 비롯해 서울노인영화제의 역사와 발전방향과 관련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하대 홍명신 교수(교육대학원)가 ‘노인복지와 영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제3회 서울노인영화제’ 대상수상작 상영, 어르신 감독과 젊은 감독들의 영화제 도전기 발표 등이 이어진다.

또 미디액트 오정훈 실장이 ‘노인 커뮤니케이션 권리실현의 장, 서울노인영화제 진단’을,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최선희 사무국장이 ‘서울노인영화제 성장을 위한 현장 조언’ 등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스님은 “노인미디어 심포지엄은 지난 3년간의 서울노인영화제를 돌아보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자리”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노인영화제가 노인문화복지에 기여하고,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다리로 도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 말했다.

한편 서울노인영화제는 대중적인 영화를 매개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활기차고 생산적인 이미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2008년 시작된 노인문화축제다.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3회 서울노인영화제에는 총 91작품(60세 이상 45편, 60세 이하 46편)이 공모됐다. 문의 02-6911-9574

안종호 기자 joy@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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