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장사 박영배 등극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부산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06 기장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박영배(현대삼호) 선수가 백두장사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 16개팀 96명의 선수들이 참가, 4일 동안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병주((주)대상) 선수가 태백장사를, 박종일(기장군청) 선수가 금장장사를, 조범재(맥섬석GM) 선수가 한라장사에 올랐다.
7일 열린 최종전에서는 박영배(현대삼호) 선수가 백성욱(여수시청)을 1대 0으로 물리쳐 백두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박영배는 140대 백두장사로 등극하게 됐다.
정훈학 부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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