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랑 지킴이 600명 선발
‘2006 부산노인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니어클럽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자치단체 및 구인업체에서 81개소의 상담 부스를 설치해 3만5000여명의 노인취업신청자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및 민간 기업체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인력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6개 구군과 54개 기업체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공공부문과 일반부문 채용관을 각각 운영해 사무·노무·생산직 등 장노년층이 할 수 있는 모든 직종에 걸쳐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결시켜 줬다.
특히 이날 박람회장에는 부산시 중구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에서 ‘바다사랑 지킴이’란 직종을 마련해 600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마련했다.
정훈학 부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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