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현죽재단, 각 연합회 순회 효행상 시상
대한노인회-현죽재단, 각 연합회 순회 효행상 시상
  • 이미정
  • 승인 2006.1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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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문화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자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와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이사장 서원석)이 경북 및 대구연합회에 이어 부산,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광주 등 각 연합회를 방문해 ‘현죽 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은 경로효친 및 효 문화를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998년 현죽 효행상을 제정해 매년 전국 효행자들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현죽 효생상의 취지에 공감한 대한노인회가 지난 10월 2일 제10회 노인의 날을 시작으로 모두 243명의 효행자를 대상으로 각 지역을 방문, 순차적으로 시상식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9일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과 현죽재단 서원석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혜성 대표이사가 부산시연합회(회장 전해수)를 방문, 부산시에서 선발된 김성훈씨 등 모두 16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해수 부산연합회장과 16개 시군구지회장을 비롯해 이경훈 부산시정무부시장, 노인대학장 등 9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어 23일에는 대전·충북·충남 등 충청지역 3개 연합회에서 선발된 효행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대전 유성구 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필준 회장과 서원석 이사장을 비롯해 이 심·오사진 부회장, 3개 연합회장 및 각 시군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안필준 회장과 서원석 이사장은 충북 이종숙씨 외 11명, 충남 유정동씨 외 15명, 대전 이순덕씨 외 4명 등 모두 33명의 효행자에게 상패 및 상금을 전달했다.  


또 24일에는 전북연합회(회장 오길영)를 방문해 이영숙씨 외 13명의 효행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전북 전주시 인후동 아리랑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서원석 이사장, 안필준 중앙회장, 이 심·오사진 부회장, 오길영 전북연합회장, 14개 시군지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원석 이사장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이 바로 전북 군산이다.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니 매우 감회가 새롭다. 어린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많은 고생을 했지만 어르신들께 효도를 해야 된다는 마음은 늘 변치 않았다”며 “효행상을 수상하신 여러분들도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어르신들을 공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필준 회장과 서원석 이사장은 25일 광주시연합회(회장 송영복)를 방문, 남애숙씨 외 4명에게 효행상을 시상하는 등 효문화 확산을 위한 현죽 효행상 시상을 이어갔다.


안필준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원석 이사장이 들려준 이야기 가운데 어려웠던 유년시절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승화시켜 이렇게 좋은 상을 만든 것이 매우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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