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계아마바둑대회’ 67개국 참가
전주 ‘세계아마바둑대회’ 67개국 참가
  • 이미정
  • 승인 2006.11.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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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조민수·청소년부 이용민 우승 영예

 

‘제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전주교육대학 체육관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조건호 대한바둑협회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이창호 사랑회장 등 바둑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이창호 사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심오한 세계, 신선한 우정, 세계가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주교육대와 노송광장, 전통문화센터 일원에서 20일부터 27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각 나라에서 1명씩 선발, 모두 67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또 대회 기간인 21~22일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창호배 전국 아마바둑 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렸다.


아마바둑 선수권대회는 일반부 122명, 청소년부 95명, 어린이부 337명, 여성부 95명 등 모두 649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회결과 일반부에는 조민수씨가, 청소년부에는 이용민군이, 어린이A부는 박민규군, 어린이 B부는 김태형군, 여성부 부산지부 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는 전주 한지패션쇼와 판소리 공연, 사물놀이, 이창호랑 기념사진 촬영 및 팬 사인회, 국제 바둑학 학술대회, 바둑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임의주 전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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