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차단속 보조원 250명 채용
서울시, 주차단속 보조원 250명 채용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1.05.13 15:09
  • 호수 2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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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5세 대상, 5월 18일부터 원서접수

서울시는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60~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주차단속보조원 250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고, 5월 18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 주차단속보조원’ 채용은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노인인구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인 고령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서울시는 5월 18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6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선발된 주차단속보조원은 7월부터 일선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협회가 주관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거주지 고령자취업알선센터(노인종합복지관내 위치)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운전면허 2종 보통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서 현장단속업무 수행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60~65세(1951년 5월 11일~1946년 5월 11일) 노인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며, 학력제한은 없다.

선발된 주차단속보조원은 주5일(토·일요일 제외), 격일제로 하루 6시간30분 현장 근무를 하며, 급여는 1일 근무 시 5만원이 지급된다.
주차단속보조원은 오는 7월부터 현장에 투입돼 주차 단속 및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교통 관련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주로 서울시내 예식장, 대형백화점, 주요교차로, 자전거 도로 등에 배치돼 교통소통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차질서 문란행위를 바로 잡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지난 4월 6일, 질서위반행위규제법시행령이 개정 공포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게 되면서 단속공무원들과 함께 번호판 영치 업무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주차단속보조원 1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문의 : 교통지도과 02-2171-2030~1. 서울시 고령자취업알선센터(1588~1877, www.noinjob.or.kr)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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