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후 빛 번짐 현상 ‘프라임 라식’ 수술로 치료
라식 후 빛 번짐 현상 ‘프라임 라식’ 수술로 치료
  • 박영선
  • 승인 2006.11.1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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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이나 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은 장비의존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다. 종래 라식장비들은 실제로 보는 시축이 아닌, 동공의 중심 또는 투명 각막의 정점을 수술의 중심으로 삼은 것들이다. 각막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불합리를 극복하기 위해 숱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가운데 ‘이안안과’의 임찬영 원장은 시력교정 전문의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안구 인식 장치가 부착된 칼자이스 ‘뉴 씨알에스 마스터’(New CRS master)를 도입해 동공과 주변부 혈관 뿐 아니라 환자의 시축을 분석해 완벽한 시축 중심 수술이 가능한 ‘프라임 라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임 원장은 “시축을 중심으로 한 프라임 라식은 ‘뉴 씨알에스 마스타’의 데이터를 칼자이스사의 MEL-80엑시머레이저로 링크, 정밀한 웨이브프론트 수술이 이뤄지게 해 수년 전 라식을 받은 후 빛 번짐 등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재치료의 길을 열었다”며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최상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안과는 라임 라식 및 프라임 라섹 수술과 알티산렌즈 시술,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라식이나 백내장 등 각막분야 전문가인 임 원장은 특히 기존의 3mm 각막 절개술의 절반 이하인 1.2mm 수준으로 절개 크기를 줄인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을 실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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