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고령사회硏 순창센터, 노후설계 교육
노화·고령사회硏 순창센터, 노후설계 교육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8.19 11:00
  • 호수 2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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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4박5일 과정 10회 진행… 인생설계·건강·영양 강좌

 전북 순창 건강장수연구소가 ‘100세까지 당당하게 사는 방법’을 주제로 한 노후설계 교육을 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

노후설계 교육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순창센터(센터장 이정재)가 8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뒤 8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4박 5일 과정으로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노후설계 교육은 ‘제3기 인생대학’ ‘미니메드 스쿨’ ‘골드-쿡’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개인별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비롯해 고추장 만들기 체험, 강천산 웰빙 체험, 장수마을 견학, 추억의 밤 등 교육·관광·체험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3기 인생대학’ 과정은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한경혜 교수가 주임교수를 맡아 중년기 세대부터 30~40년의 여생을 재인식·재설계해 여생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기본소양 과정이다. 기수 당 80명씩 총 4기 320명을 모집한다.

‘미니메드 스쿨 과정’은 서울대병원 조비룡 건강증진센터 과장이 주임교수를 맡아 기초건강 교육 및 과학적인 의학상식을 전달해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에 대한 사전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기수 당 80명씩 총 3기 240명을 모집한다.

‘골드-쿡’ 과정은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곽충실 교수가 주임교수를 맡아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올바른 영양 교육과 이에 맞는 식단을 실습한다. 기수 당 40명씩 총 3기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노후설계 교육은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소장 최성재)가 주관하며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서병수), 국민연금공단 남원지사(지사장 김창균)가 함께 참여한다.

최성재 소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인생 100세를 준비해야 하는 필요성을 분명히 이해하고 실천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후설계 교육을 통해 장수 고을 순창을 널리 알리고 순창이 장수고을 본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비는 1인당 5만원. 서울의 경우 30명 이상 시 차량이 지원된다. 문의 063-650-1577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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