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세대 노후준비 박람회 9월 1일 개막
베이비붐세대 노후준비 박람회 9월 1일 개막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9.02 14:00
  • 호수 28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ENDEX 2011’ 사흘간 열려… 노후준비 제품·서비스 1만여점 선보여

▲ 백세시대사가 공식 후원한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노후준비 박람회인 ‘SENDEX 2011’이 지난 9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사진=임근재 기자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노후준비 박람회인 ‘SENDEX 2011’이 지난 9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백세시대사가 공식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해양부 등 7개 정부부처와 금융위원회 및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킨텍스 등이 주관한다.

170개 국내외 업체가 참여해 900부스가 들어선 이번 박람회는 주거를 비롯해 원격의료, 일자리, 건강관리, 자산관리, 여가생활, 사회서비스 등 노후준비 관련 전 분야 제품 및 서비스 1만여점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부정책과 서비스 정보도 제공해 베이비붐 세대들이 안정적인 노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박람회는 기존 ‘시니어&장애인엑스포’를 확대·개편해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와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도 함께 개최한다. 또 베이비붐 세대 중견 전문 인력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7080 콘서트 등 총 20여건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행사 첫날 열린 ‘2011 스마트 에이징 국제 심포지엄’은 ‘SENDEX 2011’ 박람회와 연계해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친화산업의 선진강국 실현을 목표로 미래 먹을거리 창출과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이란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 노인학부 제임스L.포자드 명예교수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펼쳤다.

제임스 포자드 교수는 고령화를 계기로 헬스 케어(Health Care) 등 미래 산업트렌드의 변화와 대응 필요성을, 곽승준 위원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과 이들의 은퇴에 따른 향후과제에 대해 강의 했다.
심포지엄은 스마트테크놀로지, 헬스케어 등 ‘의료 및 시니어 산업분야’와 고령화에 따른 금융상품, 자산관리서비스 등 ‘금융분야’,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 베이비부머의 주거 안정 등 ‘주거분야’, 베이비부머의 여가문화생활 활성화 방안, 일본 베이비부머 여가문화활동 등 ‘여가문화 분야’의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9월 1일 개막식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 이기관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윤석용 의원, 김영선 의원, 이성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사장, 고경화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SENDEX 2011’은 지식경제부로부터 4년 연속 유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세계전시엽합(UFI)의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표적인 국제 전시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