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제, 10월 8~9일 남원서 열려
흥부제, 10월 8~9일 남원서 열려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09.21 10:50
  • 호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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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열리는 흥부제가 10월 8~9일 전북 남원시 사랑의 광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흥부제는 종전 가수 중심의 축하공연과 의식행사를 없애고 국악과 흥부제에 맞는 콘셉트로 전환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날 흥부전의 배경지인 인월·아영면에서 터울림을 시작으로 흥부골 남원농악 경연대회, 흥부·놀부상징 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뮤지컬 흥부전, 흥부골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9일에는 흥부·놀부 백일장, 남원 예술제, 농악 경연대회,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사랑의 광장과 야외무대에서는 흥부체험마당, 짚 공예 전시체험, 지리산을 무대로 한 그림전시회 등이 열린다.

흥부제는 경희대 민속연구소에 의해 흥부전의 배경지가 남원의 인월·아영면으로 고증되면서 마을주민들이 흥부정신을 기리려고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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