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축제]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볼만한 축제]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10.28 10:01
  • 호수 2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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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관람객이 한 달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축제도 ‘국보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장경축전 조직위는 9월 23일 개막 이후 45일간의 일정 가운데 3분의 2를 넘긴 10월 23일까지 방문객이 110만164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주말이었던 10월 22일에는 비가 내리는데도 10만명 이상이 축전장을 찾았다.

경판을 머리에 이고 경내를 도는 정대불사 행사가 해인사에서 열린 10월 23일에는 전국에서 몰린 방문객이 해인사와 축전장을 방문하면서 해인사 창건 이래 최대 인파가 합천 일대에 몰렸다. 해인사 나들목에서 행사장까지 보통 10~15분 걸리지만, 이날 축전 행사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축전답게 외국인 단체관람이 끊이지 않고 있고, 합천군 자매도시인 일본 미토요시에서는 주행사장에서 특별공연을 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 진본 전시와 대장경 천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알찬 콘텐츠, 다채로운 체험·문화행사로 화제를 모으며 관람객이 크게 몰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 주행사장의 5개의 전시장과 해인사, 인근 홍류동 계곡에 조성한 ‘소릿길’이 골고루 관심을 끌었고 가을 단풍을 만끽하려는 행락철과 겹쳐 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 행사는 11월 6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55-930-8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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