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정 고령친화기업 시니어카페로 확대
정부지정 고령친화기업 시니어카페로 확대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1.12.16 16:28
  • 호수 2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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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지자체·민간기업 설립…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과 차별

보건복지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 강남구청과 함께 12월 14일 강남구 파로스타워 빌딩 지하 2층에 프렌차이즈 형태의 시니어카페 ‘싱그로브’ 1호점을 열었다.
노래하는 작은 숲을 뜻하는 ‘싱그로브’는 복지부가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근로자의 대부분을 고령자로 채용하는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에만 의존해 영세성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문을 연 싱그로브 카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해 설립된 형태여서 기존의 노인일자리 사업과는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 곳 당 30여명의 노인을 고용할 수 있어, 지점 추가 개소 시 많은 노인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버카페를 비롯해 문화재 발굴 전문기업, 베이비시터 파견 기업 등의 고령자 친화형 전문기업을 올해 10개소에서 2012년 15개소, 2013년에는 2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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