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을 갖춘 만혼 또는 재혼 희망 남성 10명 중 6명은 결혼조건으로 ‘출산’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는 자사 회원 중 100억원대 이상의 자산을 갖고 있는 만혼·재혼 회원 317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선택 시 우선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0.3%가 출산을 고려한 ‘나이차’를 꼽았다. 이들 대부분은 출산을 고려해 10살 이상의 나이차가 나는 배우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외모(20.1%), 가정환경(9.1%), 성격(6.7%)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자산가가 원하는 결혼조건으로는 성격(44.4%)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정환경(28.7%), 경제력(21.3%), 나이차(6.5%) 순으로 파악됐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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