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안마서비스 대폭 확대
서울시, 어르신 안마서비스 대폭 확대
  • 이미정 기자
  • 승인 2012.01.16 16:37
  • 호수 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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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업기간 확대…복지관 상시 배치·경로당 순회 방문

서울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가 대폭 확대 시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6억 많은 12억원으로 늘려 어르신 10만명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기간도 기존 9개월에서 12개월로 3개월 늘려 연중 언제나 노인복지시설에 안마사를 파견한다. 안마사도 63명에서 88명으로 확대, 25명은 자치구별 노인종합복지관에 1명씩 상시 배치되고, 나머지 63명은 서울 전역의 경로당 등을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의료법(제82조)에 따라 특수학교나 안마수련기관에서 2년 이상의 수련과정을 마치고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들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0년부터 시행, 지난해에는 9개월간 시각장애인 안마사 63명이 서울지역 경로당에 4975회 방문, 어르신 6만4655명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10만명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마서비스를 희망하는 서울시내 경로당이나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은 신청 어르신 인원(7~21명)과 방문 희망일시 등을 자치구별 안마서비스 제공기관에 신청하면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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