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개발 정부가 주도
줄기세포 연구개발 정부가 주도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2.04.13 15:50
  • 호수 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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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관련예산 330억 투자

복지부는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술을 조기에 개발하고, 줄기세포 산업 분야의 글로벌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 예산이 지난해 87억원 대비 4배 수준인 330억원이 투입된다고 최근 밝혔다.

관련 예산은 질병관리본부(줄기세포은행 운영 등), 식약청(안전관리 등) 예산 포함시 459억원이며, 올해 줄기세포 관련 6개 정부기관의 총 예산은 1004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확대된 투자 재원을 활용, 그동안 기초연구지원에 머물렀던 투자를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기술의 효과성·안전성을 검증하는 실용화 연구개발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기술은 현재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국민의 관심이 높고, 미래 핵심 유망기술로 산업적 가치가 큰 분야이다.

재생의료란 노령화, 질병, 사고 및 선천적 결함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 대체 또는 재생시킴으로써 인체의 기능을 복원하는 기술 분야를 말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수준이 세계 상위 10위권으로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정부의 투자가 효율적으로 뒷받침될 경우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새로 지원할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실용화 연구개발 예산의 중점 지원 분야를 △공공성 관점에서 투자가 시급한 분야와 △국내 기술경잭력이 높아 글로벌 시장개척이 가능한 분야로 정했다.
장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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