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조직 개편 단행
보건복지부, 조직 개편 단행
  • 장한형 기자
  • 승인 2012.05.04 15:54
  • 호수 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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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노령연금 업무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로

보건복지부가 노후소득보장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사회복지정책실 소관이던 국민연금 및 기초노령연금 업무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로 이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5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로써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에는 기존 노인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관에 더해 연금정책관이 보강됐다.

또, 복지전달체계를 총괄하는 복지행정지원관을 신설하고, 복지행정지원관 산하에 지역복지과, 급여기준과, 복지정보과, 복지급여권리과를 편재하는 등 복지사업의 통합·연계성 강화에 조직역량을 집중토록 했다. 의료분쟁조정, 건강보험 사후관리 및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은행 지원 등 주요 정책현안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실무인력도 27명 보강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경우 유사질환 연구업무 통합 등 조직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 장내세균과와 간염폴리오바이러스과를 수인성질환과로 통합했으며, 각 과에 분산된 백신연구업무를 통합, 수행하기 위해 백신연구과를 신설했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조직을 재정비, 의료적 모델(재활치료)를 사회적 모델(자립, 사회·가정복귀)로 개편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 구강·가족건강과는 구강생활건강과로, 저출산정책과는 출산정책과로, 장애인연금팀은 장애인서비스팀으로, 보건산업기술과는 보건의료기술개발과, 생명윤리안전과는 생명윤리정책과, 생명과학진흥과는 보건산업진흥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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