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시대, 노년이 즐겁다…
이번 추석, 부모님 댁에 효TV 놓아드릴까?
인터넷TV 시대, 노년이 즐겁다…
이번 추석, 부모님 댁에 효TV 놓아드릴까?
  • 관리자
  • 승인 2012.09.21 15:11
  • 호수 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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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명절 선물로 ‘인터넷 TV’ 등 이색 선물 인기
‘인터넷 TV’로 TV 다시보기 (VoD) 및 스마트 서비스 이용 가능
저렴한 가격의 실버 전용 요금제, KT ‘올레TV 효(孝)’ 상품 화제

▲ 이번 추석, 실속 있고 색다른 명절선물을 찾고 있다면 가입자 600만이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TV’를 추천할 만하다.

경기도 분당에 사는 강종인 (41세)씨는 이번 추석, 부모님께 어떤 명절 선물을 드릴까 고민하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TV’를 부모님 댁에 놓아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매년 용돈을 조금씩 챙겨 드리곤 했었지만, 매번 성의 없어 보이는 것 같아 고민하던 끝에 부모님께서 하루 종일 집에서 TV를 보시던 모습이 떠올라, 집안 거실 TV에서도 어제 놓친 드라마부터 최신 영화까지 풍부한 볼거리를 볼 수 있는 인터넷 TV로 골랐다.

추석 명절선물로 ‘인터넷TV’가 트렌드
이처럼 부모님께 드리는 명절선물도 트렌드에 따라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현금, 건강 보조식품, 한우 등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커피 머신, 디지털 카메라, 아웃도어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선물이 인기다.

특히 이번 추석, 실속 있고 색다른 명절선물을 찾고 있다면 가입자 600만이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 TV’를 추천할 만하다. 통계청의 2009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43.7%는 휴일 주된 여가 활동으로 ‘TV 및 비디오(DVD) 시청’을 꼽았다. 그 뒤로 가사일(15.8%), 종교활동(13.4%) 등의 순이었고, 기타로는 여행(1.7%), 컴퓨터 사용(0.4%), 자기개발(0.3%), 봉사활동(0.3%), 문화예술 관람(0.2%), 스포츠 관람(0.1%) 을 꼽는 경우도 있었다. 실버층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TV를 시청하며 보내는데, 인터넷TV 서비스에 가입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 TV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신개념의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리모콘 조작만으로 ‘최신영화 감상’부터 ‘홈쇼핑 상품구매’까지
인터넷TV (IPTV)란, 인터넷과 TV가 만난 신개념 미디어 서비스로, 초고속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동영상, 사진, 문자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를 통해 리모콘 조작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T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여 기존 TV에 셋탑박스를 연결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TV로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 TV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시보기 서비스 (VoD)를 통해 어제 놓친 TV 프로그램, 영화, 다큐, 교육강좌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를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 맘대로 골라볼 수 있다.

또한 스마트한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홈쇼핑 상품 구매, 인터넷 검색, 노래방 서비스 등 리모콘 조작만으로 컴퓨터와 유사한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오픈 마켓을 통해 인기 홈쇼핑 채널 및 백화점 상품을 리모콘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셋탑박스에 마이크를 연결하여 거실 TV를 노래방 기계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우리동네/ 전국/ 레저 (산·골프장·리조트)/ 세계 날씨를 TV로 바로 확인하거나, 혈압, 체중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건강정보 및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약국정보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값비싼 스마트 TV 전자제품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인터넷 TV 가입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KT 올레TV ‘효(孝)’ 상품 인기
특히 KT 올레TV가 작년에 출시한 ‘올레TV 효(孝)’ 상품을 주목할 만 하다. ‘올레TV 효’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실버 전용 인터넷TV 요금제로서, 일반 요금제는 인터넷TV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여 별도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효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인터넷TV만 이용 가능하여 요금이 대폭 절감된다. 단, 1회선에 한하여 가입되며, 결합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실버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24.3%에 불과한데 반해, 그 동안 인터넷TV는 반드시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해야 했기 때문에 인터넷은 사용하지 않으면서 TV에 대한 이용욕구는 높은 실버층을 위한 맞춤형 요금제가 필요했다. 이러한 실버 전용 인터넷 TV요금제는 KT 올레TV가 유일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KT는 지난 8월 올레TV 효 상품과 올레 집전화를 모두 가입하면 집전화 기본 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결합상품도 출시하였다.

KT 올레TV 이영렬 본부장은 “올레TV는 효 상품 출시를 통해 실버층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한 것뿐만 아니라, 실버층에게 인터넷TV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실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요금제를 출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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