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열차 낭만을 싣고 달린다
눈꽃열차 낭만을 싣고 달린다
  • 박영선
  • 승인 2006.12.29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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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등 신년 해돋이 명소, 당일-무박 2일 등 다양

정동진·태박산축제-간절곶 일출 등 볼만
새해 소망 기원하며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한국철도공사가 연말인 31일 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를 이용해 정동진, 묵호등대, 추암 촛대바위, 울산 간절곶 등 전국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열차’ 상품을 내놨다.

 

◈정동진 신년 해맞이 열차

무박 2일 일정으로 12월 31일 한차례 운영하며 서울, 영등포, 수원, 대전, 해운대, 광주에서 각각 출발한다.

 

▲서울역 출발:밤 10시 25분 출발해 청량리를 거쳐 다음날 새벽 4시 45분 도착. 해돋이, 원주 대관령 눈꽃마을 관광 후 서울역에는 밤 8시 40분 되돌아온다. 요금은 성인 기준 7만8000원(홍익여행사 02-717-1002).

 

▲수원역 출발:밤 11시 8분 출발해 다음날 밤 8시 55분경 수원 도착. 또는 밤 11시 35분 출발해 영등포, 청량리를 경유 정동진에 6시 33분 도착. 해돋이, 태백산 눈꽃 구경 후 수원역에 밤 8시 34분 되돌아온다. 요금은 4만9000원(청송여행사 1577-7788).

 

◈동해 묵호등대 해맞이 열차

서울역에서 밤 8시 57분 출발, 묵호에 새벽 3시경 도착한다. 등대주변 자유 관광, 일출, 승부역 관광 후 서울역으로 오후 6시 12분경 되돌아온다. 요금은 5만9000원(KTX관광레저 1544-7786).

 

◈추암 촛대바위 해맞이 열차
▲서울 출발:밤 10시 30분 출발, 청량리를 경유해 삼척에 새벽 3시 41분 도착한다. 요금은 6만6000원(홍익여행사 02-717-1002).

 

▲청량리 출발:밤 9시 40분 출발해 영등포를 거쳐 충북선 추암역에 새벽 6시 17분경 도착한다. 일출, 승부역 관광 후 청량리로 저녁 6시 14분경 되돌아온다. 요금은 6만원(KTX관광레저 1544-7786).

 

◈간절곶 일출 열차

서울역에서 밤 10시 35분 출발해 서생역에 새벽 4시 30분경 도착한다. 콘서트 행사, 일출 관광 후 서울역에 저녁 8시경 되돌아온다. 요금은 7만9000원(KTX관광레저 1544-7786).

 

◈태백산 등산 및 신년제 일출 열차

청량리역에서 밤 11시 20분경 출발해 영등포, 수원을 거쳐 태백에 새벽 4시 27분 도착한다. 태백산 정상까지 등산 후 신년제 행사 및 일출을 보고 청량리로 저녁 8시에 되돌아온다. 요금은 5만5000원(청송여행사 1577-7788).

 

◈영덕 강구항 해맞이 열차

서울역에서 밤 10시 43분에 출발해 안동역에 새벽 3시 30분 도착한다. 버스로 영덕 강구항으로 이동해 일출 관광 후 밤 9시 11분경 서울로 돌아온다. 요금은 6만3000원(홍익여행사 02-717-1002).

 

◈여수 오동도 해맞이 열차

용산역에서 밤 10시 45분 출발해 서대전을 거쳐 여수역에 새벽 3시 52분경 도착한다. 오동도 일출 및 순천만 갈대밭 관광 후 용산에 밤 8시 47분경 되돌아온다. 요금 5만4500원(남해안투어 02-783-4662, 청송 1577-7788, 홍익여행사 02-717-1002).

 

◈장흥 정남진·땅끝마을 해맞이 KTX열차(1박2일)
▲용산역 출발(1):오전 10시 25분 출발해 목포에 오후 1시 37분 도착한다. 유달산 낙조, 목포시내 자유관광 후 숙박. 그 다음날 버스로 국토 최남단 정남진 도착 후 해돋이, 방촌 전통마을, 보성 녹차밭 관광 후 용산으로 오후 8시경 되돌아온다. 요금은 9만9000원(홍익여행사 02-717-1002).

 

▲용산역 출발(2):오전 11시 55분 출발해 목포에 오후 2시 50분경 도착. 유달산 낙조 관광 후 숙박. 그 다음날 땅끝마을로 이동해 해돋이 관광 후 용산역으로 오후 5시 40분경 되돌아온다. 요금은 9만9500원.

 

◈포항 호미곶 해맞이 KTX 열차(1박2일)

서울역에서 밤 9시 35분 출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일찍 뜨는 호미곶에서 신년 해돋이 행사, 오어사, 죽도시장 관광 후 서울역으로 오후 7시 30분 되돌아온다. 요금은 7만9000원(홍익여행사 02-717-1002).

 

◈외도·해금강, 삼천포 해맞이 KTX 열차(1박2일)

서울역에서 아침 7시 30분경 출발해 밀양역에 9시 52분 도착한다. 해금강 유람선 관광 후 삼천포야경을 즐긴 후 숙박한다. 그 다음날 새벽 버스로 삼천포 대교로 이동해 신년 해돋이, 금산보리암 관광 후 서울에 밤 8시30분경 도착한다. 요금은 19만원(홍익여행사 02-717-1002).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상품별 주관 여행사나 철도고객센터(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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