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배달하겠습니다
행복을 배달하겠습니다
  • 관리자
  • 승인 2007.01.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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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에 즈음하여

발행인 이 심 회장

 

창간을 앞두고 가슴 설레던 생각을 합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소박하나마 나름대로는 큰 포부를 가졌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노인들을 위한 일이지만,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우리나라를 살리고 지구촌을 살리는 위대한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초심으로 겸허하게 지난 1년을 돌아봅니다.


인적·물적으로 가용 자원을 다 쏟았는가. 이 사회를 위해, 노인들의 행복을 위해 언론 본연의 역할과 봉사를 다했는가. 해외 장수국가의 노인전문 매체에 비해 손색이 없는가. 발행인과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했는가. 아쉬움도 있지만, 탄탄대로를 달리기 위해 길을 닦고 시험주행을 마친 새 차를 탄 것같이 가슴이 뜁니다.


이 느낌, 설레임 그대로 독자 여러분과 함께 창간 1주년을 기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고령화시대를 선도하는 전문지로서 노년세대의 ‘행복’을 화두로 세워봅니다. 행복이 우리 사회에 충만하여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구촌 저 멀리까지, 그리고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배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노년세대의 행복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사회로부터 공경 받고 건강하게 노년시대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행복을 생산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민족 전통이 면면이 이어져야 하고, 사회의 운영 시스템(노인복지정책)이 올바르게 작동해야 합니다. 백세시대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모든 노년세대의 행복입니다.


백세시대 창간 1주년을 기념하며 독자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우리 사회를 이만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노년세대가 가정의 중심이 되고, 가족을 화목하게 하고, 사회로부터 공경 받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손자손녀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3대가 함께 즐거운 읽을거리를 드리겠습니다.


고령사회의 최고의 가치는 건강입니다. 노년세대의 건강을 위해 언론의 권능을 십분 발휘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학과 건강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노인복지정책이 현실적으로 요긴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년세대 전문 매체로서의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국가 노인복지 시스템을 분석 검토하고, 학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독자 여러분 곁에 있는 행복한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창간 1주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사랑하고 격려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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