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책임지겠습니다"
"치매 어르신 책임지겠습니다"
  • 관리자
  • 승인 2007.0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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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방문

“올해부터 치매 어르신들만큼은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해년 첫날인 1일 오후 4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관을 방문,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올린 뒤 “취임 7개월째를 맞지만 그동안 어르신들을 많이 챙겨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올해부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검진사업을 활성화하고, 시설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새해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를 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운태 서울시연합회장, 오세훈 시장, 홍재학 동대문구지회장, 안필준

중앙회장. 뒷줄 왼쪽부터 이 심-오사진 부회장, 이상익 상임이사.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13일, 오는 2010년까지 모두 280억원을 들여 그룹 홈 53곳, 소규모 요양시설 46곳 등 1170여명의 치매 어르신들을 보호할 수 있는 노인수발시설 99곳을 확충키로 한바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정운태 서울시 연합회장과 각 지회장 그리고 안필준 회장 등 중앙회장단도 함께한 자리에서 새해 인사를 드린 뒤 건강을 기원하는 축배를 나누었다.

오세훈 시장은 “각 구별로 중소규모 치매요양시설을 마련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까지 차근차근 지원토록 하겠다”며 “앞으로 치매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걱정 없으시도록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최고령 지회장인 홍재학(89) 동대문구지회장께 와인을 따라드린 뒤 어르신들과 일일이 건배를 하며 정해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정운태 서울시 연합회장은 “연초 바쁜 일정에도 어르신들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울시 연합회 어르신들이 서울시정에 적극 지지 하겠다”고 화답했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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