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생에 총력
민생경제 회생에 총력
  • 이미정
  • 승인 2007.01.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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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69개 사업, 4500명 일자리 창출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형구)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4500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 서민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모두 169개 사업에 223억원(군비79억·민간부문1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공부문으로는 103개 사업에 모두 79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30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 일자리는 ▷숲가꾸기사업 1186명(42억원) ▷노인일자리·자활근로사업에 596명(13억원) ▷산불방지·공공근로사업에 359명(9억원) ▷해안쓰레기 및 항포구 정화사업 200명(1억원) ▷국도변가꾸기 등 96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자, 570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 민간부문은 모두 66개 사업에 1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콘도 9개소에 457명 ▷골프장 2개소에 114명 ▷중소제조업체 46개소에 595명 등 144억원의 노임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지역적 특색인 사계절 관광의 청정환경을 적극 활용해 콘도, 골프장, 남북출입사무소, 화진포 아산휴게소 등 14개 관광서비스업체와 공사시공업체 제조 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 우선 고용에 관해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심층수 등 생명·건강 산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개발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농산물의 수입개방화와 어족자원 고갈 등 지역경제가 계속 침체되고 있는 시점에서 민간부문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선호 고성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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