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 부모님께 꼭 해드리고 싶은 한 그릇 밥은 톳 조림밥이에요. 먹어도 질리지 않고, 처음 맛보는 사람들도 너무 맛있다며 호들갑 떨며 먹는 별미밥이지요. 소풍도시락으로 싸 가면 그날의 인기짱 도시락이 된답니다.
▲재료(2~3인분)
밥 2공기, 유부 2개, 쇠고기 50g, 당근 30g, 표고버섯 2개, 톳 100g, 식용유 적당량, 달걀지단 1개분, 다진 쪽파 약간
조림장 재료 : 간장 3T(큰스푼), 참치진국 1T, 맛술 1T, 설탕 1T, 물 1/2컵
▲만드는 법
① 유부는 끓는 물에 데친다.
② 데친 유부, 쇠고기, 당근, 표고버섯은 얇게 채 썬다.(모든 재료는 얇게 채 썰어야 맛이 좋다. 표고버섯은 포를 뜬 다음 썰어야 얇게 썰린다.)
③ 톳은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 3cm 길이로 썬다.
④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유부, 쇠고기, 표고버섯, 톳을 넣고 볶다가 간장 3T, 참치진국 1T, 맛술 1T, 설탕 1T, 물 1/2컵을 넣고 약한 불로 조린다.
⑤ 국물이 자박해지면 당근을 넣고 센 불로 조린다.(조림을 할 때는 마지막에 센 불로 조려야 윤기가 흐른다.)
⑥ 밥에 톳조림을 넣고 섞어서 달걀지단과 다진 쪽파를 곁들인다.
<출처 : 퇴근 후에 후다닥 밥 한그릇·상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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