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국보 제249호 동궐도가 일반인에 마지막으로 공개 전시됐다. 동궐도는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 창덕궁과 창경궁의 궁궐 전경을 순조 때인 1826~1830년 무렵 그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크기는 가로 578.2㎝, 세로 274㎝이다. 고려대는“비단에 그려진 동궐도는 200년 가까이 된 그림이라 훼손이 우려돼 보존을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사진=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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