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증진 위해 최선”
“노인복지 증진 위해 최선”
  • 이미정
  • 승인 2007.02.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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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노인회관 준공, 노인회·취미교실 등 입주

 성주군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북 성주군노인회관이 지난해 12월 준공돼 지난 30일 이창우 군수 및 이인기 국회의원, 안필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이심 부회장, 김회년 성주군지회장, 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개관했다.


이날 이 군수는 “올해에는 차별화된 사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집중 투자해 경제적인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군정 목표를 밝히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도립 노인전문병원의 조기 개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회관은 성주읍 예산리 334-21번지(구 농업기술센터)에 부지 744㎡(225평), 건물 662㎡(지상 2층, 200평) 규모로 사업비 9억6300만원이 투입됐으며, 1층에는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사무실, 공동작업장, 건강증진실, 경로당(할아버지·할머니 방) 등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2층에는 강당, 취미교실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노인회관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수강대상자를 모집해 컴퓨터교실, 한글교실, 노래교실, 댄스교실 등 어르신들이 관심 있어 하는 교육과정을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또 건강증진실에는 헬스기기, 물리치료기기 등이 배치돼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다양한 운동기구(당구, 탁구)들이 있어 여가활동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노인회관은 건물이 너무 낡고 비좁아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총족시킬 수 없었던 반면 현대화한 신축 노인회관은 어르신의 사회교육과 문화 활동을 메카로 자리매김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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