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30% 증가
노인학대 30% 증가
  • 이미정
  • 승인 2007.02.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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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족간 애정상실·심각한 경제난 원인

<사진>부산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 회원들이 노인학대 운동 홍보를 하고 있다.

 

산시 노인학대 신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난 1년 동안 동쪽과 서쪽으로 나눠 ‘노인학대예방센터’를 24시간 운영한 결과,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182건으로 2005년도에 비해 3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학대사례가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핵가족 분열로 인한 가족간의 애정상실과 최근 심각해진 경제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인학대 유형으로는 신체적 학대와 언어, 정서적 학대, 성적학대, 경제적 학대 및 방임과 유기 등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 같이 노인학대가 불거짐에 따라 부산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는 학대받는 노인을 보호하고 학대사례를 적극 발굴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인학지킴이단’과 ‘계몽연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경로당 및 각종 공공사회단체 방문과 길거리, 지하철역 등에서 공연과 사진전 등을 열어 노인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전화 1577-1389.


 정훈학 부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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