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치욕의 세월
[기고] 치욕의 세월
  • 이영일
  • 승인 2013.07.04 20:01
  • 호수 3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의 아베 총리는 “침략도 보는 시기에 따라 다르게 정의 될 수 있다”는 망언을 했다. 이 같은 야비하고 정략적인 망발은 일본이 침략 근성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태다.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을 숨기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아베 총리에게 묻고 싶다.
일본은 과거 우리민족의 고혈을 빨아먹고, 심지어 젊은이들을 징집해 최전방 총알받이로 앞세웠다. 그마저도 부족해 징용이라는 미명하에 노무자를 모집해 강제노역을 시켰다. 이마저 모자라 처녀들을 위안부로 끌고 가, 성(性)을 제공하는 도구로 삼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주권을 빼앗긴 식민(植民)으로, 금수(禽獸)와 같은 치욕의 생활을 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일본 아베 총리는 백 번 사죄하고 만인의 앞에 허리를 구부리고 속죄해야 한다. 침략전쟁 A급 전범인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즉시 중단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촉발한 국가임을 인정하고 화해의 협력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역사를 뒤돌아보고 뉘우침이 있다면, 일본 아베 총리는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성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