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속 독거노인 등 건강관리 나서
복지부, 폭염속 독거노인 등 건강관리 나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3.07.26 10:03
  • 호수 3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는 폭염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쉬운 독거노인과 쪽방 주민, 노숙인 등을 위해 선풍기, 쿨매트 등을 지원하고 건강관리 교육에 나선다.
우선 전국 보건소의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이용해 독거노인에게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노인돌보미가 즉시 독거노인을 방문하거나 전화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조언할 계획이다.
전국 경로당 6만2000곳과 노인복지관 300여곳에 무더위 행동요령 포스터를 배포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더운 시간대의 논·밭·비닐하우스의 작업을 자제해 줄것을 홍보한다.
서울역, 영등포역 등 역사와 공원에서 지내는 노숙인과 전국 쪽방촌 10곳의 주민 등 총 1만여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거리와 쪽방촌에서 지내다 열사병 등에 걸릴 경우 병원에 후송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가 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선풍기, 쿨매트, 여름 속옷 등을 지원하고 지역 푸드마켓과 연계해 생필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