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교육으로 참여율 높이자”
“재미있는 교육으로 참여율 높이자”
  • 이미정
  • 승인 2007.02.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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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노인지도자대학 활성화 토론회서 방향 모색

 

<사진> 오길영 전북연합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노인지도자대학 활성화를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

 

‘노인지도자대학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달 30일 대한노인회 전라북도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오길영 전북연합회장, 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 김진태 학장을 비롯해 동 대학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노인들을 위한 교육 단체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대학 입학생들의 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마련코자 개최됐다.


오길영 연합회장은 “노인대학의 입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딱딱하고 지루한 과목 대신 쉽고 재미있는 교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손자 손녀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역학·작명 교과목 편성 △품위와 인격을 배울 수 있는 강의 △중풍과 치매예방 등 의학 과목 편성 △두뇌 개발교육에 관한 프로그램 마련 △영회화반 신설 등을 제시했다.


한편 노인지도자대학은 1983년 3월 24일 창설, 지난해까지 모두 11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해마다 지원자가 줄어 지난해에는 61명이 졸업했다.


 서장경 전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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