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수 동생 입건
고석용 횡성군수의 동생이 횡성군에서 위탁한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과정에서 거액의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노인 급여 등으로 지급된 국가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고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복지시설 직원인 고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월까지 횡성군으로부터 위탁받은 ‘노인 급식 도우미’ 등 2가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받은 보조금 6억1244만원 중 1억3665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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