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달라도 맛은 그대로 '바삭바삭 두부 만두구이'
가을의 문턱에 막 다다른 요즘, 식욕이 없다면 바삭바삭하게 튀긴 만두구이 어때요? 두부에 대파만 있으면 속을 꽉꽉 채울 수 있어요. 치즈가 우유의 단백질을 굳힌 것이라면 두부는 콩의 단백질을 굳힌 것이지요. 두부를 치즈 느낌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요리랍니다. 만두속을 넣으며 가족끼리 오순도순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재료
부침용 두부 1/2모, 대파 2대, 만두피 10장, 식물성 기름 적당량
양념 A : 된장 1컵, 청주 2큰술, 유자청 1큰술
양념 B : 밀가루 1큰술, 물 3큰술
▲만드는 법
① 두부는 무거운 것으로 30분 정도 눌러두어 물기를 뺀다.
② 양념 A 재료를 잘 섞어 두부에 전체적으로 바른 다음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운다.
③ 대파는 1cm 길이로 썬 뒤 식물성 기름을 두른 팬에 숨이 죽도록 볶는다.
④ 두부에 묻은 된장을 씻어낸 다음 사방 1cm 크기로 깍둑썰기 해서 대파와 섞는다.
⑤ 만두피에 ④를 올려 만두를 빚은 다음 식물성 기름을 두르고 달군 팬에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⑥ 양념 B 재료를 섞어서 ⑤의 팬 가장자리에 부어 고루 흘려보내며 센 불에서 바짝 굽는다.
<출처 : 채식의시간·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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