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험법안 통과 강력 촉구”
“요양보험법안 통과 강력 촉구”
  • 관리자
  • 승인 2007.03.09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결의문 채택 각당 항의 방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정운태)는 지난 7일 용산구 효창동 서울시연합회 4층 대강당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의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서울시연합회 임원 및 25개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각 당에 항의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3월 임시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강력 촉구하기로 했다.


정운태 서울시연합회장은 “의료 지원을 비롯한 노인복지 대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 각 당의 이익다툼 속에 관련 법안의 통과가 미뤄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회장들이 결의문 채택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없다”며 “이번에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 시행이 어려워지는 만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뜻을 모아 반드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연합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국회 계류 중인 노인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각종 법안, 특히 ‘기초노령연금제도법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안’은 3월 임시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연금제도로는 저소득 노인계층의 생계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우선 국회에 계류돼 있는 ‘기초노령연금법’이라도 먼저 통과시켜 고령층 절대빈곤을 점진적으로 감소시켜야 한다"며 "노인장기요양보험법도 통과시켜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당사를 차례로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