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0만 노인 모두가
젊은이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길
대한민국 620만 노인 모두가
젊은이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길
  • 관리자
  • 승인 2013.12.27 10:20
  • 호수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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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이 심 중앙회장 신년사

대한노인회 가족 여러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냈던 계사년(癸巳年)이 저물고 갑오년(甲午年)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참으로 고생하셨습니다. 특히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불철주야 노력해 온 대한노인회 가족여러분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아르헨티나·호주·태국 등 해외지회 4곳이 새롭게 탄생, 미국·베트남을 포함해 6개로 해외지부가 늘어났습니다. 해외지회 창립행사도 대한노인회만의 자축이 아니라 현지 공관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고 이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대한노인회의 영역을 넓히고 이민 1세대를 껴안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대한노인회가 주력해 왔고, 올해에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야 할 사업들이 있습니다.
첫째, 지속적인 노노케어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근본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 해였습니다.
시범사업으로 10개 지회에 각각 5000만원씩 지원하여 경로당을 통한 노노케어 사업의 당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노노케어 사업의 싹을 틔웠습니다.
둘째, 새로운 환경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는 경로우대카드도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셋째, 노인을 위한 연수원 건립입니다. 여러 부처의 협조를 받아 현재 차분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넷째, 노인복지청 설립도 4월 국회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신설하여 재능활용형 일자리도 대폭 늘려나갈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매듭짓고 안정화시키며, 동시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낸 것은 우리 전체 회원들과 함께 다 같이 느끼는 뿌듯한 일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확고한 철학으로 열정을 쏟은 것은 물론, 긴밀하게 협력해온 대한노인회 가족들의 노력이 주효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뛰어주신 덕택에 노인을 위한 정책들이 정상궤도를 향해 순항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노인 모두가 행복의 상징, 행복의 표본이 되어 젊은 사람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우리 사회의 어른들이 그동안의 헌신에 합당한 평가와 존경을 받는 나라야말로 품격 있는 국가, 진정한 선진 일류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꾸어 온 소중한 꿈, 우리가 꿈꾸는 사업들이 머잖아 꽃피고 열매 맺을 것입니다. 멀리 보고 강인한 의지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시다.
대한노인회 가족 여러분! 올 한해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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