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부담 적고 유산소 운동 되는 파크골프
신체 부담 적고 유산소 운동 되는 파크골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1.03 10:47
  • 호수 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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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시니어스포츠 ③파크골프 上

파크골프는(ParkGolf)는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하는 미니‘골프’라 보면 된다. 신체 부담이 적고,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어 현재 전국적으로 저변이 넓혀지고 있다.

유래
1984년 일본인 마에하라 츠요시가 홋카이도 동부 마쿠베츠 마을 ‘9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창안했다. ‘파크골프’ 명칭은 마쿠베츠 마을 90년 기념사업 실행위원회가 1986년 ‘파크골프 챌린지 90’ 대회 개최와 함께 파크골프협회를 설립하며 명명했다.

국내 도입
국내 파크골프는 1998년 경남 진주 6홀 규모의 상락원(노인복지회관) 코스 개장을 시작으로, 2003년 12월 한국파크골프협회 설립, 2004년 5월 국내 최초 정식규격 경기장인 서울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 개장, 2006년 8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노을광장에서 열린 ‘파크골프 어울림 대회’ 등을 통해 점차 저변이 확대됐다.

기본 용어
-:각 홀 제1타 볼을 올려놓은 막대
-티오프(Tee Off):티에 올려진 볼을 쳐 경기를 시작하는 것.
-티잉그라운드:각 홀의 시작 장소.
-티샷:티잉그라운드에서 치는 제1타.
-1홀: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홀컵이 묻힌 구역 및 잔디를 짧게 깎아 정비해 놓은 그 주변 구역)까지.
-홀컵:내경 20~21cm의 컵으로 된 구멍. 보통 홀컵 전부가 땅 속에 들어가 있다.
-하프(Half) 와 라운드(Round): 1홀부터 9홀까지를 ‘하프’, 18홀까지를 ‘라운드’라 한다.
-스트로크:클럽으로 볼을 치기 위해 동작하는 것.
-캐주얼워터:비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긴 물웅덩이나 경기중인 바닥이 물에 젖어 있는 상태.

경기 진행방식
4인 1조로 구성된 선수들이 1라운드 동안 각 코스를 돌며 티잉그라운드에서 볼을 쳐나가 홀컵에 넣는 방식이다.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리한다.

코스 도는 법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1번홀부터 18번홀까지 진행된다.
① 1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볼을 놓고 개별 방법으로 타순을 정해 티샷 한다.
② 자신의 볼이 멈춘 지점에 표시를 한다. 이는 모든 타격 후 시행돼야 한다.
③ 티샷 후 두 번째 타격부터는 티샷 된 볼의 위치가 홀컵에서 먼 순으로 타격한다.
④ 볼을 쳐나가 1번 홀 홀컵에 볼을 넣은 뒤 다음 홀로 이동한다.
⑤ 2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도착하면 전 홀에서 기록한 자신의 타수를 스코어보드에 기입한다.
⑥ 2번 홀부터는 전 홀에서 기록한 타수가 적은 순으로 타격을 실시한다.

주의사항
1라운드 경기 시 전용 채와 볼 각각 1개씩만 사용해야 하며, 항상 자신의 볼을 쳐야한다.

게임 방식
보통 ‘스트로크 플레이’와 ‘매치 플레이’ 방식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스트로크 플레이:1라운드 경기 시 18홀 각 홀별 누계된 타수를 합산해 최종 타수가 적은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
-매치 플레이:각 홀별로 최저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승’을 부여, 18홀 전체를 돈 뒤 이 ‘승’을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최종 승리하는 방식.
이 외에도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1명과 2명이 대결하는 ‘스리섬’, 같은 방식으로 2명과 2명이 대결하는 ‘포섬’,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3명이 대결하는 ‘스리볼 매치’, 같은 방식으로 1명과 2명이 대결하는 ‘베스트홀 매치’, 2명과 2명이 각 홀마다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포볼매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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