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경기 도구 및 게임 진행 방향
그라운드골프 경기 도구 및 게임 진행 방향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1.24 11:04
  • 호수 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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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시니어스포츠 ④그라운드골프 下 <끝>

클럽(그라운드골프채)
클럽의 재질은 목재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자의 어깨와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목재와 유사한 재질인 카본(고강도 탄소섬유)이나 합성수지 등으로 제작되는 추세다.
클럽은 크게 샤프트, 그립, 헤드로 구성된다.
-샤프트:클럽의 그립부터 헤드 위까지를 지칭한다. 길이는 50~100㎝로 유동적이며, 경기자의 신체조건, 게임 여건 등에 따라 적당한 길이의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
-헤드 : 헤드의 볼이 닿는 부분은 경사 없이 편평해야 하며, 편평한 부분의 좌우 양끝 길이는 14~16㎝이다. 헤드의 두께는 4~4.5㎝, 높이는 7~8㎝이다.
-그립:경기자가 손으로 클럽을 잡는 부분이다. 구성 재료, 길이 등에 관한 특별한 제한은 없다.

홀 포스트
홀 포스트는 크게 깃대, 깃발, 2개의 원형 홀로 구성된다.
-홀:직경 36㎝의 하부 홀, 직경 20㎝의 상부 홀로 나뉜다. 홀 테두리 길이는 0.8㎝이며, 윗면 홀 중심부에는 ‘홀인’을 표시하는 직경 4㎝의 방울이 달려있다.
-깃대:상부 홀 중심부에 설치된 방울 윗면에 세워진다. 깃대의 길이는 100~140㎝, 외경은 1.5~2㎝이다.
-깃발:각 홀별 번호가 적혀 있다. 단 숫자의 크기는 50m 이상의 거리에서 식별 가능한 정도여야 한다.

코스표시판
다음 홀 포스트로 가는 방향을 지시하는 화살표와 홀 번호가 적혀있다.

 



볼의 주 구성요소는 합성수지이며, 직경은 6㎝(±1㎜), 무게는 75~95g이다. 경기에 사용되는 볼은 경기자가 자신의 볼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준비돼야 하며, 타격됐을 때 쉽게 날아가거나 깨지지 않아야 한다.

볼 마크
자신의 볼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타격된 볼이 멈춘 지점에 표시하는 도구이다.

타수 기록카드
경기자가 자신의 모든 경기 기록을 적는 일종의 채점표다. 각 게임별 타수, ‘홀인’ 개수 등이 표시된다.


▲ 게임 진행 방향.
게임 진행 방향
그림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볼을 쳐나가 1~8번 홀 포스트의 하부 홀로 볼을 넣으면 된다.

준비운동 시 주의사항
준비운동 시 근육이완 운동을 곧바로 시작하면 몸에 큰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몸이 굳은 상태에서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비 운동:근육 이완 전 빨리 걷기, 가볍게 뛰기, 맨손체조 등을 미리 실시해 굳은 신체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근육 이완:경기자의 유연성과 각 신체부위별 근육 긴장정도를 감안해 실시한다. 과도한 동작이나 너무 급한 동작은 몸에 무리를 주므로 천천히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경기장
잔디가 기본이나 맨땅에서도 경기가 가능하다. 또한 바닥이 어느 정도 정돈돼 있는 곳이라면 장애물과 나무, 연못 등이 있다 하더라도 경기자가 코스의 기능, 목적, 환경에 맞춰 홀 포스트를 설치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경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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