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그라운드골프채)
클럽의 재질은 목재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자의 어깨와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목재와 유사한 재질인 카본(고강도 탄소섬유)이나 합성수지 등으로 제작되는 추세다.
클럽은 크게 샤프트, 그립, 헤드로 구성된다.
-샤프트:클럽의 그립부터 헤드 위까지를 지칭한다. 길이는 50~100㎝로 유동적이며, 경기자의 신체조건, 게임 여건 등에 따라 적당한 길이의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
-헤드 : 헤드의 볼이 닿는 부분은 경사 없이 편평해야 하며, 편평한 부분의 좌우 양끝 길이는 14~16㎝이다. 헤드의 두께는 4~4.5㎝, 높이는 7~8㎝이다.
-그립:경기자가 손으로 클럽을 잡는 부분이다. 구성 재료, 길이 등에 관한 특별한 제한은 없다.
▲홀 포스트
홀 포스트는 크게 깃대, 깃발, 2개의 원형 홀로 구성된다.
-홀:직경 36㎝의 하부 홀, 직경 20㎝의 상부 홀로 나뉜다. 홀 테두리 길이는 0.8㎝이며, 윗면 홀 중심부에는 ‘홀인’을 표시하는 직경 4㎝의 방울이 달려있다.
-깃대:상부 홀 중심부에 설치된 방울 윗면에 세워진다. 깃대의 길이는 100~140㎝, 외경은 1.5~2㎝이다.
-깃발:각 홀별 번호가 적혀 있다. 단 숫자의 크기는 50m 이상의 거리에서 식별 가능한 정도여야 한다.
▲코스표시판
다음 홀 포스트로 가는 방향을 지시하는 화살표와 홀 번호가 적혀있다.
볼의 주 구성요소는 합성수지이며, 직경은 6㎝(±1㎜), 무게는 75~95g이다. 경기에 사용되는 볼은 경기자가 자신의 볼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준비돼야 하며, 타격됐을 때 쉽게 날아가거나 깨지지 않아야 한다.
▲볼 마크
자신의 볼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타격된 볼이 멈춘 지점에 표시하는 도구이다.
▲타수 기록카드
경기자가 자신의 모든 경기 기록을 적는 일종의 채점표다. 각 게임별 타수, ‘홀인’ 개수 등이 표시된다.
그림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으로 볼을 쳐나가 1~8번 홀 포스트의 하부 홀로 볼을 넣으면 된다.
▲준비운동 시 주의사항
준비운동 시 근육이완 운동을 곧바로 시작하면 몸에 큰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몸이 굳은 상태에서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비 운동:근육 이완 전 빨리 걷기, 가볍게 뛰기, 맨손체조 등을 미리 실시해 굳은 신체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근육 이완:경기자의 유연성과 각 신체부위별 근육 긴장정도를 감안해 실시한다. 과도한 동작이나 너무 급한 동작은 몸에 무리를 주므로 천천히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경기장
잔디가 기본이나 맨땅에서도 경기가 가능하다. 또한 바닥이 어느 정도 정돈돼 있는 곳이라면 장애물과 나무, 연못 등이 있다 하더라도 경기자가 코스의 기능, 목적, 환경에 맞춰 홀 포스트를 설치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경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