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5만4160㎡, 어린이 보육시설 등 갖춰
경북 포항시가 지난 6일 남구 대잠동 신청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 김관용 경북지사 등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신청사는 지난 2004년 2월 남구 대이동 대잠못을 매립, 6만4231㎡의 부지에 공사비 90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 공사를 끝마쳤다. 시청 행정청사는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5만416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짜리 의회 청사동과 지하 2층·지상 3층의 문화복지동도 함께 지어졌다.
이밖에 야외공연·전시장, 조경 및 휴게시설, 분수대와 폭포, 어린이보육시설,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청식에서는 풍물놀이와 시립합창단·교향악단의 축하무대, 인기가수 최백호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이갑진 전 해병 제1사단장과 홍명보 축구국가대표 코치에 ‘포항시 명예시민증’도 전달됐다.
김시영 포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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