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매니지먼트학회 창립, 김용택 회장 등 선출
케어매니지먼트학회 창립, 김용택 회장 등 선출
  • 이미정
  • 승인 2007.03.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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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의료분야 연구성과 정립


<사진>노인복지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케어매니지먼트학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국내 사회복지학계 교수들이 주축이 돼 노인장기요양보험제 시행에 따른 의료 및 복지서비스의 내용과 전달 체계를 연구하기 위한 케어매니지먼트학회가 발족됐다.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용택 교수, 김영숙 삼육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민은희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케어매니지먼트학회창립추진위원회는 3월 16일 서울 종로 스칸디나비아 클럽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케어매니지먼트학회’를 발족시켰다.


케어매니지먼트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절차 및 체계를 계획하고, 이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케어매니지먼트학회는 이날 동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용택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용택 회장은 김영숙 삼육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종복 평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장창호 일본 시즈오카 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3명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감사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장천식 관장이 맡았다.


학회는 앞으로 세미나를 중심으로 케어매니지먼트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보건·복지·의료 분야를 연계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초 가을총회를 열고, 첫 세미나를 연다는 계획이다.


김용택 회장은 “우리나라는 급속히 늘어나는 고령 인구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코앞에 두고도 전문인력과 전문기술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태였다”며 “그동안 산발적으로 움직였던 보건·복지·의료 분야를 서로 통합 연계해 보다 효율적인 케어매니지먼트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용년 회장을 비롯해 서울노인복지센터 지 완 관장,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장천식 관장 등 노인복지분야 관계자 및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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