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들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2006년 제1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양산·김해지역의 100여개 구인업체가 참가하며, 12일 온라인 채용을 시작으로 27일부터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함께 실시한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청년층의 주요 활동공간인 온라인을 통해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연계한다.
온라인 채용에 참여하고 싶은 희망자는 전용사이트(www.busa -njobfair.com)에 접속, 참가신청을 한 후 이력서·채용공고 등록→입사지원·서류 면접전형→취업·채용 확정 등 순으로 참여하면 된다. 또 오는 27일 열리는 오프라인 채용 박람회는 부산시청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오전 11시부터 3시간에 걸쳐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완전정복’이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이 실시된다. 또 오후 1시 30분~4시 30분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면접 및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취업특강, 유망자격증 취득 및 중소기업지원내용 안내, 창업정보 제공 및 상담, 직업탐색 위한 심리검사, 직업훈련·청소년연수지원제 안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21일 오후 6까지 관할 고용안정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