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6월 15일 유가면 양리 소재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서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개관 9주년 기념식 및 무인기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군수, 배사돌 군의회의장, 군의원, 공군 관계자, 기관단체장, 호국정신 보존회(회장 곽용이) 회원, 지역 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추모시 낭송, 헌화·분향, 호국정신 보존회 추모의례 등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곡예비행기 공중 군무시범 및 헬리콥터 제자리 비행시범, 무인기 ‘옥타콥터’를 이용한 기념관부터 대견사 구간 실시간 동영상 시연 관람 등도 실시됐다.
김 군수는 “우리 고장 유가면 출신인 유치곤 장군은 6.25 당시 대동강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성공 등 공군사에 유일하게 203회 출격기록을 수립한 분이자 ‘빨간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이라며 “우리 모두가 유치곤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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