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회는 6월 18일 대구시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병용 현 회장을 투표 없이 제17대 대구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연임에 성공한 박 당선자는 김병용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여러분과 다시 한 번 손잡고 앞으로 4년간 하나로 뭉쳐 노인이 행복한 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각 구·군 지자체장과 각종 노인회 행사에 관한 논의를 실시해 노인회 행사의 위상을 격상시키겠다”며 “경로당을 노인복지의 산실로 만들기 위한 노인일자리·자원봉사·민원해결 등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우수한 연합회 및 지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로당 지도자에게 교육 및 연수기회를 부여해 노인 여가프로그램의 다변화를 꾀하겠다”며 “대한노인회 대구시복지회관 건립 등 복지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