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전개
<사진>한 주민이 동사무소에 설치된 뒤주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하룡)가 운영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월 동사무소 민원실에 개방형 쌀통 ‘뒤주’를 마련, 주민들로부터 쌀을 기부 받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은, 의왕시가구협회가 쌀 1가마 들이 뒤주를 만들어 쌀 140kg과 함께 동사무소에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모인 쌀은 지난해 각 단체 및 주민들이 30여 차례에 걸쳐 기부한 17가마(1371kg)를 비롯해, 올해 기부된 8.5가마(440kg) 등 모두 25.5가마(1811kg)에 이른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더 많은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지역 내 각 사회단체, 동사무소 홈페이지, 현수막, 반상회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정출 의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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