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00명 초청 위안잔치
어르신 200명 초청 위안잔치
  • 이미정
  • 승인 2007.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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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관내 경로당에 임성빈씨 선행



<사진>임성빈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오리고기 전문점 이계창 지회장과 어르신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매년 지역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경로잔치를 여는 등 효심 지극한 주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서 오리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는 임성빈 사장.


임 사장은 지난 3월 21, 22일 이틀 동안 관내 88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2명씩 모두 200여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초청, 식사 대접과 함께 경로잔치를 열었다.


특히 소식을 전해들은 의왕시가 이틀 동안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청버스 2대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칭송받았다.


임 사장은 지난 199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의왕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잔치를 열고 있어 이미 이 지역 대표 효자로 정평이 났다.


이계창 지회장은 “효 사상이 점차 퇴색돼 가는 요즘, 10년 동안 꾸준히 잔치를 열어준 임 사장 부부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임 사장은 “앞으로도 능력이 닿는 한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모시며 꾸준히 경로잔치를 열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왕시지회는 3월 23일 노인회관 2층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 이형구 의왕시장,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왕시지회는 이번 총회에서 우수경로당 회장 및 회원에 대해 시상하고, 지난해 주요사업실적 및 결산 및 올해 주요사업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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