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연합회, 중앙회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대한노인회 중앙회 안필준 회장이 서울시연합회(회장 정운태) 산하 25개 지회 지회장들과 지난 3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3층 대강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안필준 중앙회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지회의 운영상 애로점과 건의사항 및 지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회장들은 주요 건의사항으로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각 지회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노인문제연구소 필요 △경로당의 노인 회원 확보 문제 등을 내 놨다.
안필준 회장은 이에 대해 “지회장님들의 건의사항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각 지회가 힘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로당의 노인 회원 확보 문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등포지회의 경우 적극적인 회원 확보 노력으로 지역의 전체 노인인구 중 30%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인 줄 알지만 노인 회원 확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 회장은 또 “지역사회에서 대한노인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면서 “특히 지회는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연합회는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사진> 안필준 중앙회장이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연합회의 간담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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