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한노인회 방문
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한노인회 방문
  • 박영선
  • 승인 2007.04.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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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체 협력 제2의 새마을운동 부흥”

오사진 부회장, 안필준 회장, 이수성 새마을중앙회장, 이 심 부회장(사진 왼쪽부터)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회장(전 국무총리)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 안필준 중앙회장, 이 심·오사진 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노인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 두 단체가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성 회장의 이날 대한노인회 방문은 국무총리 시절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이수성 회장은 “어려운 시절에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한 분들이 바로 대한노인회 회원들”이라며 “전국 규모의 조직을 가진 두 단체가 서로 협력한다면, 제2의 새마을운동을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난 2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기초노령연금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것을 보면서 대한노인회의 저력을 새삼 느꼈다”면서 “우리 단체와 대한노인회의 저력이 합쳐진다면 침체된 새마을운동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안필준 회장은 “(이 회장의 말처럼) 두 단체가 서로 협력하면 앞으로 많은 일들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화답하고, “최근 대한노인회에서는 ‘경로당에 책 보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도 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필준 회장과 이수성 회장은 이와 관련, 빠른 시일 내에 실무적인 차원에서 공동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제2의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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