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형 문화적 자산 인적 자연자원 발굴
광주광역시는 이 지역 각처에 산재한 유무형의 문화적 자산과 인적 및 자연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경제와 과학, 문화와 예술, 자연과 환경 등 시민의 일상 각 분야에 걸쳐 국내 및 세계 최고로 기록될 수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찾아 이를 체계화함으로써 광주를 알릴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광주는 이를 위해 ‘빛나는 광주의 이야기 찾기’ 사업 계획을 세우고, 광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빛’의 이념과 관련된 이야기, 역사 속에 숨겨진 광주의 자랑스런 일화 등을 찾아내 자존심과 긍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에서 최초로 만들어 졌거나 최초로 시작된 종교·문화·예술·과학·경제·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활동을 비롯해 건축물 등에 얽힌 이야기, 전통축제 등 광주에서 즐길 수 있는 99가지 이야기 등도 함께 발굴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분야별 민간전문가·향토사학자·시민·유관기관 중심의 그룹을 구성해 시민제보 등을 바탕으로 관련 자료를 발굴, 수집 및 정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두성 기자 ds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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